[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서커스를 보는 듯한 고난도의 댄스와 압도적인 퍼포먼스. '믹스나인'에 출연 중인 시작이엔티 소속 연습생 백진이 단숨에 화제의 참가자로 급부상 했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 기본기도 탄탄해 인기몰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26일 방송 이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남녀 포지션 배틀에서 맹활약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했기 때문.
그의 활약상은 이렇다. 백진은 이날 '댄스' 포지션 배틀에서 '싸이코Pass' 팀에 합류해 블락비의 'Very Good'으로 무대를 꾸몄다. 각 소속사의 에이스들만 모아놓은 듯한 이 팀에서 확실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입증한 것. 특히 무대 말미 백진이 윈드밀로 열정적으로 단독 퍼포먼스를 펼치는 부분은 단연 이날의 화룡점정이었다. 순간 몰입도를 극강으로 높이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한 바다.
이후 화제의 참가자로 급부상 했고, 그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는 분위기다.
백진은 팝핍현준의 비보잉 크루로 잘 알려진 익스프레션 크루에서 활약한 바 있다. '프랑스 힙합 플래닛'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저력 있는 팀의 구성원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실력은 검증 받은 셈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화려한 댄스 실력, 의외로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컬을 갖추고 있어 가능성이 농후하다. 훈훈한 비주얼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
그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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