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은 기존 와이브로 이용자를 위한 ‘와이브로 에그 공기계’ 기획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대리점을 통해 확보한 에그 공기계 1000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착한텔레콤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착한텔레콤 제공

휴대용 에그 7종과 노트북에 연결하는 USB 에그 4종을 최저 4900원부터 판매하며, 별도의 약정이나 가입 조건 없이 공기계를 판매하는 형태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빠른 데이터 속도와 경제적인 요금으로 인기를 모은 와이브로 서비스는 한국 통신 산업에서도 아쉬운 부분”이라며 “재고 확보의 어려움으로 추가 판매 계획은 없지만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브로는 최저 월 5500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10기가바이트(GB) 이상의 데이터가 제공되는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아 4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