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매체들이 지난 19일(현지 시각)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페스티벌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미국 빌보드는 19일 발표한 '2017 AMA 최고의 순간들 10'에 방탄소년단 'tears'를 꼽았다. 미국 유명 가수 셀레나 고메즈, 미국 출신 유명 가수 겸 DJ 디제이 칼리드, 세계적인 팝가수 핑크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해당 리스트에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 한류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뉴욕포스트도 방탄소년단 'DNA' 무대를 2017 AMAs 최고의 무대로 꼽았다. 지난 20일 뉴욕포스트가 보도한 '2017 AMA 최고, 최악의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은 팝가수 핑크 등과 함께 최고의 무대에 선정됐다.
같은날 미국 유명 음악 웹진매체 롤링스톤즈가 보도한 '2017 AMA 최고, 최악, 사상 최악의 순간들 10' 리스트에도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최고의 순간으로 꼽혔다. 롤링스톤즈는 "원 디렉션 해체 이후 이들의 빈 자리를 메꿀 최고의 보이밴드"라며 방탄소년단을 극찬했다.
원 디렉션은 가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 등이 멤버로 있던 미국 최고의 보이 밴드로 현재는 해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