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28) 전 한화건설 과장의 폭행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영화’ 친구에서 배우 김광규가 했던 대사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매일경제 보도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변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너희 아버지 뭐하시냐” 등의 말을 하면서 일부 변호사들에게 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는 김동선씨의 이름이 꾸준히 실시간 검색어 톱10 안에 들어 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 메뉴에서도 “김동선이 니그 아버지 뭐하시노? 옛날에 야구 방망이질 좀 하신 분이데요^^” “너 그러고 다닐때 느그 아버지는 뭐하시노?” 등 김씨를 비판하는 내용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 발언의 원조격인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는 영화 친구에서 담임교사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광규가 배우 유오성의 볼을 꼬집으면서 체벌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당시 유오성은 “건달입니다”라고 말했다가 뺨을 맞았다.

이 대사는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다시 한 번 오마주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