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4년 만에 국내방송으로 복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윤은혜는 자신의 반려견 '기쁨이'와 함께 출연해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알렸다.
윤은혜는 1984년생으로, 16살 때인 1999년부터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합류해 3집부터 같이 활동을 시작했다. 팀에 막내로 합류한 윤은혜는 팀내 귀엽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담당하며 이름을 알렸다.
윤은혜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사랑 받기 시작한 때는 2005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엑스맨’에 출연하면서다. 당시 가수 김종국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세간의 화제가 됐다.
이후 베이비복스는 잠정 해체했으며 윤은혜는 배우로 전향해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2006년 '궁',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그 후로도 ‘아가씨를 부탁해',‘보고싶다', ‘미래의 선택’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2015년 중국 동방TV '여신의 패션'에 출연해 '의상 표절 논란'을 빚은 이후 국내 활동을 한동안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