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출신 세계적 거장 셰프 고든 램지가 오는 18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과거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연자들에게 날린 독설이 눈길을 끈다.
고든 램지는 거친 독설로 '악마의 요리사'라는 별명을 가진 셰프로 유명하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닭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출연자에게 "닭이 너무 덜 익었어. 이 정도면 수의사가 도로 살려낼 수도 있겠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요리에 기름을 과하게 사용한 출연자에게는 "기름이 하도 넘쳐나서 미국이 침공하려 들겠다"는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이 음식은 해동이 덜 돼서 렛잇고(영화 '겨울왕국' 주제곡)를 부르기 시작했잖아" 등의 발언도 있었다.
고든 램지는 2001년 런던 첼시에 위치한 고든 램지 레스토랑에 세계적 레스토랑 가이드의 미슐랭 스타 3개를 받으며 세계적인 유명 셰프로 이름을 랄렸다. 현재 그는 14개의 미슐랭 스타를 보유하고 있으며 헬스 키친. 키친 나이트메어, 마스터 셰프 등의 요리 리얼리티 쇼에 출연해 출연자들에게 독설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유명세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