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방금 알라나 마르티나가 태어났다. 산모와 아이 모두 대단한 일을 해냈다.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다"는 글을 올려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날 태어난 아이는 호날두의 넷째로, 대리모를 통하지 않고 낳은 첫 아이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에서는 호날두, 여자친구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 큰 아들 호날두 주니어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0년 호날두는 대리모를 통해 첫째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고, 지난 6월에는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에바(딸)과 마테오(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로드리게스의 출산으로 네 번째 아이까지 얻게 됐다.
스페인 언론은 "로드리게스의 출산 예정일은 애초 21일쯤이었지만 호날두의 경기 일정이 없는 시기에 맞추기 위해 병원에서 날짜를 앞당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