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홍콩 커버를 장식한 가운데, 인터뷰에서 중국 유학 시절을 언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중국 북경과 미륜이란 곳에서 약 10년을 산 적이 있다"며 중국 유학생활의 말문을 열었다. "그곳들은 도시화가 덜 된 지역이었다. 근처에 큰 호수가 있었다. 말을 타기도 했고 강아지와 뛰어 놀기도 했다"면서 "그때의 특별한 경험이 연기력을 쌓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고은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중국 베이징에서 5년, 미륜에서 5년을 지낸 10년 중국 유학파 배우다. 뛰어난 중국어 실력으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큰 인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에 대한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지은탁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도깨비라는 작품을 만난 것에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행복하다"면서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 은탁이로 보낸 시간들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김고은은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변산'에 주인공 '선미'로 발탁되면서 영화 촬영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