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부터 방영된 영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마스와 친구들'에 새로운 여자 캐릭터들이 추가된다. 사람 얼굴을 한 기차들이 등장하는 이 애니메이션에는 '흑인 소녀 기차'도 새로 생길 예정이다. 지난 17일 이 만화 제작사 '마텔'은 "그동안 '토마스와 친구들'에서 여자아이들은 보조 역할에 머물렀다"며 "새 시리즈에선 여자 캐릭터 2명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흑인 소녀 캐릭터는 케냐 출신 기차 '니아'다.
만화에서 성(性)과 인종에 대한 차별을 발견하는 데 33년이나 걸렸다. 그래도 어떻게든 차별을 줄이려는 노력이 반갑다. 아이들이 주로 보는 만화영화여서 더 그렇다. 새 만화영화를 보고 자란 아이들은 지금보다는 편견이 적은 세상을 만들 것이다.
Why?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