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박태환과 열애설 상대 박단아씨가 같이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인 가운데, 박씨가 과거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박태환을 향한 애정 어린 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박태환은 제 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대회에 참여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박태환과 열애설이 났던 박단아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단아씨는 박태환과 대화를 하고 있거나, 박태환을 향해 애교를 부리는 등 다정하고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앞서 박단아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태환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달 초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에 박태환은 "어디에도 입장을 내놓은 적이 없다. 열애를 인정한 적도 없다"며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를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박단아씨의 소셜미디어에 올려진 사진을 통해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은 빠르게 전파됐다. 사진과 함께 올라온 "고마워요" 등의 글에서는 박태환을 향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현재 박단아 씨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폐쇄한 상태다.

한편 박단아 씨의 조부 고(故) 박세직씨는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 체육부장관, 국가안전기획부장, 86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2002한일월드컵 조직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