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 친구들이 한국에서의 첫 밤을 이태원에서 기념했다.

19일 오후 방송될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을 찾은 인도 친구 3인방의 이태원 방문기를 그린다.

여행 첫날을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이태원으로 향한 그들은 다채로운 한국의 밤문화에 감탄했다. 특히 인도 친구 비크람은 '소주'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주가 필요해", "소주 언제 마실 수 있는 거야"라고 말하며 친구들을 재촉했다. 친구들은 여러 가게를 찾아갔지만 소주를 팔지 않는다는 곳이 많아 실패를 거듭했다.

인도 3인방은 계속된 시도 끝에 소주를 파는 곳을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비크람은 "나 이거 인터넷에서 봤어"라고 말하며 인터넷에서 배운 소맥 제조법을 친구들에게 선보였다. 그렇지만 비율이 제대로 맞지 않아 기존에는 없는 새로운 소맥이 만들어졌다. 이를 본 MC들은 "만드는 방법만 보고 넣는 비율은 안 봤나보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인도 친구들은 한국의 '전'을 인도의 대표적인 음식인 '난'처럼 손으로 뜯어먹는 모습을 보였다. "초록색 피자처럼 생겼네", "근데 진짜 맛있어"라고 말하며 또 한 번 한식의 매력에 빠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