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의 화보가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빠라 부르고 싶은 비주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여진구가 지난 달 찍은 화보 촬영 메이킹 필름으로, 여진구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곳곳에서 엿보였다.

앞머리로 눈을 살짝 가리고 수줍게 웃고 있는 모습에서는 소년의 풋풋함이 드러났고, 나른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성숙한 매력이 풍겼다.

이날 촬영과 같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다 '마법사'가 될 것 같다"며 나직한 목소리와는 상반된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여진구의 멋진 모습에 네티즌들은 "역시 여진구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가을 남자 같이 너무 멋있다", "다음 작품에도 이렇게 하고 나오면 좋겠다"는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여진구는 지난 달 종영한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반기에 여진구는 영화 '화이'에서 인연을 맺었던 장준환 감독의 '1987'에 박종철 열사로 특별 출연한다. 이후에도 차기작을 살피며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