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과 친환경 스니커즈 선보여
몰디브 해안의 플라스틱 폐기물로 제작, 해양 보호 중요성 알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몰디브 해안에서 수집한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EQT 서포트 ADV’를 선보였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해양환경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 이하 팔리)과 함께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한 새로운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EQT 서포트 ADV’는 몰디브 해안 지역에서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 전에 수집한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을 투 톤(Two-Tone∙두 가지 색)으로 활용해 갑피(창을 제외한 운동화의 윗부분)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90년대 첫선을 보인 EQT 스니커즈는 우리가 사는 지구를 더 좋게 만들고자 하는 본질주의와 진보적인 움직임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담고 강렬하고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으로 재탄생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관계자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팔리는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것에 창의적으로 접근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라며 “스타일과 기능성, 친환경적 요소까지 갖춘 새로운 ‘EQT 서포트 ADV’를 통해 해양 보호 및 지구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EQT 서포트 ADV'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주요 매장 및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14일부터 판매된다.
한편 팔리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재활용해 스니커즈를 만드는데 활용되는 원사를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