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7000개 점포에서 '스마트픽 서비스' 개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상품 수령 및 반품할 수 있어

유니클로가 세븐일레븐과 함께 편의점에서 상품을 받고 반품할 수 있는 ‘ 스마트픽 서비스’ 실시한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세븐일레븐과 함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을 편의점에서 받고 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 7000여 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온라인 매장에서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받아볼 수 있다. 상품 구매 시 배송방법을 ‘스마트픽으로 찾기’로 설정하고 배송을 원하는 편의점을 선택하면 된다. 또 상품 하자 등을 이유로 반품을 원할 경우엔 온라인 쇼핑몰에서 반품 서비스를 신청하고, 인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방문해 상품을 맡기면 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2009년부터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상품과 서비스에서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며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스토어가 더욱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일부 상품의 경우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사이즈를 판매하며, 작년 7월부터는 온라인 전용 상품도 출시했다. 또 자정 이내에 주문하며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익일 배송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