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울음이 터진 팬을 위로하기 위해 선보인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월 26일 서울 마포구에서 방탄소년단의 열린 팬사인회에서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는 자신을 보고 울음을 터트린 팬을 마주했다. 이어 그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정돈된 머리 스타일을 헝클어뜨리기 시작했다. 놀란 팬의 마음을 장난스럽게 풀어주려 한 것.

또한 그는 머리를 배배 꼬아 귀여운 머리 스타일을 만들어 결국 우는 팬이 눈물을 그치고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울음을 그친 팬과 작별 인사를 나눌 때 뷔는 팬에게 "Don't cry, baby(울지마)"라는 말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평소 뷔는 남다른 팬 사랑으로 유명하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정말 사랑스러운 위로 방법이다", "저렇게 위로해주는데 어떻게 눈물을 그치지 않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뷔가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承 'Her)'를 발매한다. 이들의 새 앨범 무대는 21일 엠넷 '방탄소년단 컴백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