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500그람 샀는데 기름이 170그람 입니다’
지난 9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트에서 구매한 삼겹살의 품질이 너무 나빠 환불했다는 사연이 사진과 함께 공개돼 이용자들의 공감을 많이 받았다.
글 작성자는 “포장할 때는 먹음직스럽게 보여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이건 기름 삼겹살이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작성자는 마트에 가서 품질에 대해 항의하니 판매 담당자가 처음에는 “(삼겹살에는) 이런 부위도 있다”고 하다가 본인의 제품을 보고나서 “이건 (기름이) 좀 많긴 하네요”라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작성자가 “이런 부위는 팔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물으니 담당자는 “저희도 업체에서 받아온 거 판매할 뿐”이라고 답했다고.
글 작성자는 결국 환불 받았다면서, 같은 피해 입은 사람들은 꼭 구입처에 항의하고 환불 받으라고 당부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심하다’, ‘우리 마트도 항상 그렇다. 한 팩씩 포장해서 파는데 밑에 깔린 고기는 항상 엉망이다. 과일팩도 밑의 과일은 항상 문드러져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