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가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 사무국이 주최하는 올해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라면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종류의 라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랍스터 라면, 보리 라면, 양파 라면 등 평소에 먹어보기 힘든 이색 라면들을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라면을 주제로 한 각종 기획전과 미술·영상· 사진 공모전 작품들이 전시된다. 나만의 레시피대로 라면을 만들어 보는 'DIY 체험관', 면 요리의 대가들이 조리한 라면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시식관' 등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간단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인스턴트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면은 이제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 자리매김했다. 짬뽕 라면, 비빔면, 볶음면 등 새로운 상품들이 줄지어 출시될 만큼 라면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라면 박람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7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