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양홍원(영비)가 랩 배틀에서 저속한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고등래퍼' 우승자이기도 한 양홍원은 이전부터 끊임없이 인성 논란에 시달려 왔다.
지난 11일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팀배틀 미션을 거치는 네스와 양홍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양홍원은 네스를 향한 살벌한 디스랩을 선보여 방청객은 물론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합격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양홍원의 랩에 대한 증언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은 당시 현장에 있던 방청객이 올린 것으로, 글쓴이는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양홍원이 마지막에 마이크를 아래로 내리며 'Suc* ma dic*'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양홍원이 말했다고 알려진 이 문장은 성적으로 상대방을 모욕하는 발언이다.
글쓴이는 "방청 간 사람들은 다 알거다"라며 "그래서 주노가 '디스리스펙트'라고 말한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영비 싫어하고 그러진 않았는데 심한 거 아니냐. 안그래도 자기 인성 문제 있는 거 알텐데. 이거 편집해서 영비 인성 감사준 엠넷도 참..."이라고 덧붙였다.
양홍원의 이 발언은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고 쇼미더머니6 측에서 공개한 다시보기 영상에도 해당 발언은 확인할 수 없다. 무대가 끝난 후 방청객들과 프로듀서들이 경악하는 모습만이 담겨 궁금증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