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연금'으로 유명한 가수 장범준보다 아이유가 '연금곡'이 더 많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금 수금하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는 아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이유는 지난 2010년 발표한 곡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로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차트 역주행에 나선다"며 "이후 매년 봄에 꽃이 피고 지는 몇 개월 동안 그룹 하이포와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라는 곡을 통해 벚꽃연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3년 발표한 히트곡 '금요일에 만나요'로 아이유는 매주 금요일마다 연금을 수금한다. 금요일만 되면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가 바로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에 발표된 '밤편지'는 밤이 되면 생각나는 노래로 언급됐다. 글쓴이는 "매일 밤이 되면 아이유의 감성이 담긴 밤편지가 팬들의 마음을 달래준다"며 "이제 아이유는 밤마다 밤편지로 연금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름, 가을 연금곡만 발표하면 아이유는 사계절 내내 연금받겠다", "금요일에 만나요는 진짜 매일 들어도 질리지 않는 것", "아이유는 히트곡이 몇 개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