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가 세계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완벽한 황금비율은 ‘조지 클루니’의 얼굴

‘황금비율’이란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발견한 것으로, 얼굴의 가로·세로 비율을 따졌을 때 1:1.618의 비율에 가까울수록 완벽하게 ‘잘생긴’ 얼굴이라는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인체 황금비’를 만들 때, 이 피타고라스의 ‘황금비율’을 이용했다.

영국 런던의 성형외과 전문의 줄리안 드 실바는 이 이론을 컴퓨터 매핑(mapping) 기술로 옮겨, 세계 각국 남성 배우의 얼굴 비율을 측정했다. 그 결과, 미국의 배우 조지 클루니(56)가 이 황금비율에 가장 높은 91.86%의 일치도를 보였다.

91.80퍼센트의 황금비율을 가진 브래들리 쿠퍼의 얼굴
90.51퍼센트의 황금비율 얼굴인 브래드 피트

근소한 차이로 두번째 잘생긴 남성에 이름을 올린 건 미국 배우 브래들리 쿠퍼(42). 그의 얼굴은 황금비율과 91.80%의 일치율을 보였다. 브래드 피트(54)가 90.51%로 3위,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멤버이자 배우 해리 스타일스(23)가 89.63%, 그리고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2)이 88.96%로 뒤를 이었다.

해리 스타일스는 완벽한 볼 비율을 가졌다
헤어라인부터 코까지의 이마 비율, 코의 위부터 아래 길이, 코 아래부분부터 턱 끝까지의 비율이 모두 같아야 완벽한 얼굴이다

또 이 측정결과를 얼굴 부위별로 세분해 따져보면, 라라랜드에 출연한 배우 라이언 고슬링(37)은 완벽한 코를, 해리 스타일스는 가장 아름다운 눈과 볼을, 데이비드 베컴은 완벽한 얼굴형을 지녔다.

성형외과 의사 줄리안은 "조지 클루니는 지난 수십년간 가장 잘생긴 배우라고 불렸는데, 이제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것"이라며 "그의 얼굴은 아름다운 균형을 가졌다. 코에서 입으로 이어지는 비율과 눈과 볼 사이의 간격 모두 완벽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황금비율을 컴퓨터 매핑화한 이 기술로, 물리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많은 의문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