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삼각형은 모두 몇 개나 될까. 온라인 질의응답 커뮤니티인 ‘쿠오라(quora)’에 올라온 이 간단한 그림이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쿠마르 안키트라는 사람이 그린 이 삼각형의 개수를 맞추는 문제를 소셜미디어로 접한 이들은 4에서부터 44까지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들은 열띤 토론과 함께, 자신이 도출해 낸 숫자의 근거도 제시했다.
정답을 공개한다. 삼각형의 개수는 25개다.
우선, 이 그림 안에서 삼각형 24개를 찾을 수 있다.
먼저, 맨 윗줄의 가로로 한 칸, 두 칸, 세 칸짜리 삼각형이 6개가 있다. 두번째 줄과 합쳐진 삼각형도 6개이고 이런 방식으로, 마지막 큰 삼각형까지 총 24개의 삼각형이 있다.
이 해답은 마틴 실버탠트라는 수학자가 작성했다. 그런데, 답은 25이다. 나머지 하나의 삼각형은 어디에 있는 걸까? 답은 ‘사인(서명)’에 있었다.
그림을 올린 쿠마르 안키트의 사인에 포함된 알파벳 ‘A’에도 작은 삼각형이 숨겨져 있다.
몇몇은 문제에 적힌 ‘Triangles’도 삼각형이라는 뜻이므로, 총 26개의 삼각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단 주어진 도형에서 24개의 삼각형을 발견했다면, 관찰력과 차분함이 증명된 것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