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민이 커피프랜차이즈 대표 A씨와 진심으로 만났다는 방송인 홍석천의 증언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김정민과 A씨의 법적 공방을 주제로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홍석천은 이날 방송에서 한숨을 쉬며 "김정민은 원래 40대가 이상형이라고 했다. 그 나이대의 사람이 좋다고 공공연하게 얘기했고, 나에게도 좋은 오빠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개인적으로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를 녹화했을 당시 김정민이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고백하는 글을 올려 A씨와 과거 교제했던 연예인이 김정민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홍석천은 "두 사람의 나이 차이 때문에 오해하는 사람이 있어서 마음이 안 좋았다. 김정민은 이상형을 만났을 뿐"이라며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나이가 많은 사람일 수도 있고 나이 많은 사람은 나이가 어린 사람이 좋을 수도 있다. (김정민과 A씨는) 각자의 스타일이 맞았던 케이스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자 연예인이기 때문에 협박을 받고 방송에 타격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을 것"이라면서 김정민을 두둔했다. 또 그는 "사실 꽃뱀, 스폰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방송하는 연예인 입장에서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김정민은 늘 남자친구가 있다고 얘기하고 다녔다"며 김정민과 A씨가 진심으로 만났던 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