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선수 강민호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강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내 여자 둘. 사랑한다. 태명에서 이름으로. 강하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내 신소연 전 기상캐스터와 딸 강하이양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신소연은 꿀 떨어지는 눈빛과 함께 엄마 미소를 지으며 하이양의 배에 손을 올리고 있다. 하얀 옷을 입은 하이양은 양 팔을 위로 올린 채 깊은 잠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딸 바보' 강민호는 곤히 잠들어 있는 강하이양 옆에서 손가락 하트를 그린 채 누워있다. 얼굴이 반 밖에 보이지 않지만 아래로 처진 눈매와 올라간 입꼬리를 보면 그가 '아빠 미소'를 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생아임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하이양의 미모가 눈길을 끈다. 오똑한 콧대와 통통한 볼, 입체적인 얼굴형이 아빠 강민호의 남자답고 훈훈한 외모와 엄마 신소연의 아름다운 미모를 닮은 모습이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에 결혼한 강민호, 신소연 부부는 지난달 23일 결혼 2년 1개월 만에 딸 강하이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