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음료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 어린이 음료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때 잘 나갔던 한 어린이 음료가 재각광 받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약국 어린이 음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약국에서 유리병에 담긴 꾸러기 음료수”라며 “2000년대 초중반까지 팔았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병에 5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고 빨간색, 초록색이 있었다”며 “약국가면 늘 사먹었는데 지금은 안나온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정말 맛있었는데 어디갔니”라며 진한 아쉬움으로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93년 생인데 난생 처음본다”, “진짜 오랜만이다”, “이 음료수는 모르겠는데 그럼 나는 요즘 애들이다”, “추억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