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언론 전망, “오승환-로젠탈, 워싱턴에 필요”]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5)이 9회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오승환은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동점 상황인 9회말 등판했다. 오승환은 상대 4번 타자 토미 조셉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뜬공과 땅볼 아웃으로 세 타자를 모두 돌려세웠다. 16일 이후 닷새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공 8개로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주 무기인 포심 패스트볼이 위력적이었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48에서 3.38로 낮아졌다. 카디널스는 연장 11회 7점을 뽑아 8대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