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이 개봉을 앞두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확정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21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최종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리얼'은 유해성, 선정성, 폭력성, 저속성, 공포, 약물, 모방 위험 등 약 7가지 부분에서 '높음' 단계를 받았다.
영등위 측은 "성행위, 노출, 살상, 마약 제조 및 흡입 장면 등이 나온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설리의 전라신이 등장한다', '수위가 높은 노출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리얼'에 출연한 설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패널은 "(영화에서) 설리의 수위 높은 노출 장면이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출 수위가 높아서 여배우들이 쉽게 선택하지 못했는데 설리가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수현, 성동일, 설리 등이 출연하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8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