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와 아들을 봤다는 목격담이 화제다.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유느님 아들과 나경은씨를 봤어요 마냥 신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유재석을 좋아하는데 그냥 이유 없이 방송 볼 때마다 아들이 궁금했다. 워낙 대단한 국민MC이다보니 공개는 안 되고, 방송에서 이름만 들었었는데 오늘 소아과에서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성자는 "엄청 호리호리한 몸매에 숏컷트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제 옆에 서 있는데 피부도 좋고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라 생각해서 한참 보니 나경은씨더라"라며 "오래 전에 TV에 나왔던 모습이랑 완전 달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확실히 연예인은 연예인인가 보다. 긴가민가 하는데 간호사가 "유지호~ 지호 진료실로 들어가세요"하는 말 듣고 딱 보니 유느님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작성자는 "엄마를 많이 닮았고 웃을 때 유재석 얼굴이 딱! 초등학생 교복 입고 있던데 머리숱도 많고 키도 크고 얼굴도 훈남이어서 계속 쳐다봤다"며 "유재석을 많이 안 닮은 게 신기해서ㅋㅋㅋ"라고 전했다.

끝으로 작성자는 "여느 엄마랑 다름 없이 나경은씨도 아들이랑 투닥거리는데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해 2010년 아들 유지호군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