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창모가 과거 자신이 썼던 가사 내용을 사과했다.
창모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 됐다. 죄송하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철없던 시절의 부랄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문제의 가사들은 제가 스무살 즈음에 무료 공개했던 아마추어 시절의 곡들”이라며 “이후 저 스스로도 어리석음을 깨닫고 곡들을 내리고 사과문을 개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창모가 2013년 발표한 ‘Dopeman’에는 ‘니들 랩 옷은 대구나 참사난 니 페이에’라는 부분 등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