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먹방을 선보인 독일 사람이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겹살에 환장하는 독일 누나 우리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유투브 채널 'Korea is HERE'에서 촬영한 독일인 우리케가 삼겹살을 외국인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우리케는 스스로를 독일사람이며 제일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삼겹살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대하는 눈빛으로 삼겹살 두 덩이를 불판에 올리고 기다렸다.

우리케는 "삼겹살 진짜 매일 먹고싶다. 진짜 내가 제일 좋아한다. 삼겹살을 파는 식당을 지나갈 때마다 항상 '허 먹고싶다'라고 생각하면서 지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일에는 한국 식당이 거의 없어서 한국에 있지 않으면 삼겹살을 아예 먹을 수 없다. 너무 슬프다"며 "삼겹살 때문에라도 한국에 계속 있고 싶다"고 밝혔다.

우리케는 삼겹살이 익자 서툰 가위질로 잘랐다. 그리고 한 점을 쌈장을 찍어서 먹었다. 이어 곁들어 나온 반찬에 대해서 설명을 한 뒤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특히 소시지를 먹는 장면의 자막에는 "소시지를 불어서 식힐 뿐인데 왜 미모가 폭발하나"며 "소시지가 알아서 식어야지 눈치가 없네"라고 표현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orea is HERE'은 약 2만명을 구독자를 지닌 유투브 채널로 세계 미녀들의 한국 음식 먹방을 방송한다.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러시아, 미국, 스페인,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인들이 자주 먹는 음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