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시작된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작업이 오는 8월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는 17일까지 선체 3~5층 객실에 대한 1차 수색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손길이 닿지 못한 부분에 대해 2차로 정밀 수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객실 수색을 마치면 7월부터 1~2층 화물칸 수색에 착수해 늦어도 8월까지는 미수습자 수색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물칸으로 수색을 확대해달라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입력 2017.06.1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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