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바둑기사 헤이자자(黑嘉嘉·23) 7단의 '인형 미모'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94년생 대만 바둑 기사'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대만 최고 인기 여성 바둑기사 헤이자자의 모습이 담겼다.

헤이자자는 하얗고 작은 얼굴과 인형같이 또렷한 이목구비로 한국에서는 배우 박신혜 닮은꼴로 유명하다.

호주 출신의 아버지와 대만 출신 어머니를 둔 헤이자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출생했다.

6살 때 대만에서 바둑을 시작했으며 14살 때 프로 초단에 입단했고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2009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바둑 대만 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헤이자자는 뛰어난 바둑 실력 뿐만 아니라 연예인 같은 외모로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미모 덕에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적 있다.

헤이자자의 사진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박신혜 닮았다", "실력도 좋고 외모도 완벽하고 다 가졌네", "연예인 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