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피스의 팬들이 기다렸던 20주년 피규어가 드디어 출시됐다.
최근 원피스 만화 팬들 사이에서는 연재 20주년을 맞아 선보인 원피스의 일러스트가 피규어로 만들어진 사실이 화제다.
앞서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지난해 애니메이션 축제 점프페스타'에서 원피스 연재 20주년을 기념해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이 일러스트에는 주인공 몽키 D. 루피를 비롯해 롤로노아 조로, 나미, 우솝, 쵸파, 상디 등 주요인물들이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 피규어는 일러스트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러스트에서 그려진 주요 인물들이 모두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피규어는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감수한 것으로 일러스트에서 보인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표정이 그대로 재연돼 ‘충동구매’하게 만든다.
이 피규어는 오는 10월부터 차례로 발매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인공 몽키 D.루피가 해적왕이 되기로 각오하고 바다를 탐험하고 동료를 모으는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원피스는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가 1997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로, 지난 2014년 12월 누적 판매량 3억8000만 부를 돌파했고 역대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지난 1999년 후지 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했으며 현재까지 방영 중일 정도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