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도 빼면서 재활치료까지 할 수 있는 ‘수중 러닝머신’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IT전문매체 테크 인사이더UK에 따르면, 일본 헬스케어 회사인 워터 워커스 앤 스파(Water Walker&Spa)는 물속에서 뛸 수 있는 기구를 개발했다.
이 기구는 바닥에 러닝머신이 설치돼 있고, 가슴 높이까지 물을 채울 수 있다. 물속에서 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 기구를 사용한다면, 물의 부력으로 인해 몸에 무리가 덜 가면서도 운동 효과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재활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까지는 반려견이나 경주마들의 관절 치료에 이 기구가 이용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중 러닝머신은 6만9000파운드(한화 약 1억원)이지만, 전문가들은 기구가 대중화되면 헬스클럽에도 도입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