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 일상이 된 요즘, 사진에서 좀 더 예쁘게 나오는 자세는 ‘필수적인’ 지식. 다음 방법을 참고해 당당하게 사진을 찍자.

1. 혀를 이용하라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웃을 때 혀를 입천장 끝에 갖다 대자. 이 방법은 목과 턱 라인을 길게 늘여주여, 두 턱을 숨기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은 모델 하이디 클룸이나 배우 르네 젤위거가 자주 애용한다.

“미소 짓는 하이디 클룸

2. 얼굴 각도에 신경 쓰자
정면에서 사진 찍는 것은 가급적 피하자. 얼굴을 정면으로 한 채 사진을 찍으면 그늘이 지기 쉽고 결과적으로 얼굴이 더 크고 넓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정면 대신 옆모습을 찍되, 고개를 살짝 들거나 살짝 내리면서 시선을 멀리 두자.

“2017 멧 갈라에서 고개를 들어 포즈를 취하는 리한나

3. 몸을 배배 꼬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 자주 쓰는 방법. 몸을 45도 정도 비틀고 손을 골반에 얹어 자세를 취하자. 다리를 교차해 앞발은 카메라를 향해 놓고 몸 중심은 뒷다리에 두자. 몸이 날씬해 보인다. 골반에 얹은 손이 어색하다면, 손은 내려서 찍어도 된다.

“2017 칸 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4. 발목을 교차하라
만약 정면으로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 발목을 교차해 다리를 꼬는 방법을 쓰자. 이 방법은 엉덩이 부분을 가늘게 만들고 다리는 길어 보이게 한다. 캐주얼한 분위기까지 낼 수 있다. 그냥 서 있는 것보다, 이 자세가 당신을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다리를 교차해 사진을 찍은 테일러 스위프트


5. 다른 사람과의 같은 자세는 금물!
여러 명 중에서 돋보이고 싶으면, 다른 사람과 같은 자세를 취하지 말라. 여러 명이 나오는 사진에선 자세를 잘 취하는 사람이 단연 돋보인다. 혼자만의 독창적인 자세를 취하라.

“서로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

6. 카메라를 보고 웃는 연습을 하자
사진을 찍을 때 웃는 것이 어색할 수도 있다. 입이 너무 크게 나오거나 표정이 웃기게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웃음을 지을 때는 평소 웃는 모습이 가장 좋다. 너무 과하게 웃으면 얼굴이 경직되고 눈은 작아질 수 있다. 따라서 얼굴의 긴장을 풀어주고 입을 살짝 연 다음 윗니가 보이게 입꼬리를 살짝 올리자. 이빨이 보이게 웃는 것이 어색하다면 웃는 방법을 연습하자.

“2014 오스카 시상식에서 셀카를 찍는 할리우드 배우들

7. 살짝 흐트러진 모습도 오케이!
정석 자세를 취하는 것이 사진에 잘 나온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자세를 취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웃는 모습 혹은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찍는 등 살짝 흐트러진 모습이 사진에 훨씬 더 예쁘게 찍힌다.

“자신을 찍는 파파라치를 향해 장난을 치는 라이언 고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