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24일 컴백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고양이 공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 참 좋아하는 지드래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지드래곤이 여자도 '고양이상'을 선호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최근 '아이'라는 이름의 아비시니안 고양이를 입양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아이' 사진을 종종 올려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글쓴이는 "근데 공교롭게도 지드래곤과 지금껏 열애설에 휩싸였던 여자 연예인 모두 '고양이상'이다"라고 밝혔다.
지드래곤과 수많은 열애설, 결별설이 있었던 미즈하라 키코는 전형적인 '고양이상'이다. 작은 얼굴에 큰 눈 그리고 웃을때 보이는 덧니는 고양이를 떠오르게 한다. 지드래곤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완전히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고마츠 나나 역시 '고양이상'에 해당된다. 빅뱅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고마츠 나나도 하얀 얼굴에 큰 눈이 돋보이는 배우다. 당시 지드래곤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 당하면서 고마츠 나나와 지드래곤이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한국 여자 연예인 대표 '고양이상' 설리도 지드래곤과 한 차례 열애설이 있었다. 올해 초 지드래곤과 설리가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특히 지드래곤은 2009년 한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으로 설리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은 그냥 예쁜 사람 좋아하는거다", "고양이상이면 예쁜거다 그냥"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