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의 익살스러운 포즈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4000만명의 팔로워를 지닌 해외 유명 인스타그램 계정 '9gag'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장도연이 선보인 웃긴 포즈가 담긴 영상을 22일 올렸다.

'9gag'는 영상과 함께 "나는 이 정도의 수준이 되기를 열망한다(I aspire to be this level of extra)"라고 소감을 남겼고, 해당 영상은 벌써 75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도연은 숏커트 머리와 몸에 딱 달라붙는 반짝이는 분홍색 긴 드레스를 입어 우아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내 포토존에 선 장도연은 특유의 개그감으로 양 손으로 허리를 잡고 어깨를 구부려 하이패션 모델같은 자세를 취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장도연의 표정은 아래에서 위를 쳐다봐 흰자위가 선명하게 보이고 무표정한 표정을 해 폭소를 유발한다.

공개된 영상을 해외 네티즌들은 "난 절대로 이런 포즈를 본 적이 없어(I've never seen those kind of poses)", "그래 저 여자 열일하네ㅋㅋㅋ(yes girl work it lol)", "또다른, 또다른 레벨이네!!!(another another level!!)"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장도연은 이색적인 포즈로 국내에서도 화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