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보인 반응이 화제다.

지난 20일 아이유는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아이유는 '팔레트' '밤편지' '금요일에 만나요' '스물셋' 등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아이유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흰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등장했다.

아이유는 무대에서 '밤편지'를 부르며 특유의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아이유가 노래 도입부를 부르던 중 아이유의 얼굴이 스크린에 비춰졌고, 이를 본 학생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환호하는 이유를 알지 못했던 아이유는 무대 위에서 어리둥절하는 표정을 지었다.

아울러 아이유는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상황을 살피는 등 귀여운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됐다.

하지만 아이유는 이내 감정을 잡고 노래에 집중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관객들의 모습이 스크린에 비추자 아이유는 "지금 여러분 너무 예쁘다"라고 말해 또 다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밤편지 때 진짜 아직도 못 잊는다" "이건 레전드다" "너무 예뻐서 함성 나오는건데 뒤에 뭐 있는줄 알고ㅋㅋ" "이렇게 연대를 가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