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프랑스 칸에서 마주 보며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 '홍상수 김민희 근황' 등의 제목으로 두 사람이 함께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 나란히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개막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프랑스 칸을 찾았다.

홍 감독 신작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등 총 2편이 이번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홍 감독의 연인 김민희는 두 작품에 모두 출연했다.

지난 21일 스페셜 스크리닝을 통해 '클레어의 카메라'가 상영돼 호평받은 데 이어, 22일 경쟁부문의 영화 '그 후'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 대해 네티즌은 "왜자꾸나와 작품성이고 나발이고 자기가정 깨고 남에게 감동을 주고?" "정말 맞는지 모르지만 맞담배 피우는 커플치고 오래가는 거 못봄" "바람 피우고 맞담배 피우고 보는 사람들은 분노를 피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