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정부의 5년간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이하 국정기획위)에 참여할 위원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정부 조직 구성, 예산 등을 파악하고 새 정부 국정 기조와 철학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국정기획위는 ▲기획 ▲경제1 ▲경제2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고 위원장과 3명의 부위원장을 포함해 34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국정기획위는 최장 70일간 국정 목표와 국정 과제를 논의한 뒤, 위원회 운영 종료 시점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