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 '윙크남' 박지훈이 자영업자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루기획 연습생 박지훈은 첫번째 평가 '나야 나' 무대에서 상큼한 표정과 여심을 홀리는 윙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분에 따르면 박지훈은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은 "많은 사람들이 '박지훈은 윙크 하나로 떴다. 얼굴로 떴다' 말들이 많지만, 사실 박지훈은 마이너 소속사의 그냥 그런 연습생 신분임을 깨닫고 안 보이는데서 노력하는 열심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PD가 박지훈의 분량을 실종시켜, 정작 방송이 나간 후 사람들은 박지훈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의문점을 가졌을 것"이라며 "사실 그는 자영업자였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인지도와 규모 등을 '수저'로 분류하는 프로듀스101의 생태계에서 박지훈은 그저 '흙수저' 연습생에 불과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영업자의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글에 따르면, '나야 나' 무대 당시 B반의 센터였던 박지훈은 A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카메라 원샷 횟수가 적을 것을 감안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해당 글은 박지훈이 3분 가량의 '나야 나' 무대에서 윙크를 100여차례 하고 계속 표정 관리를 하며 화면에 잡히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윙크남'이라는 호칭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의 영업은 '나야 나' 무대 뿐만이 아니었다. 번외무대 'PICK ME'에서는 윙크남이 아닌 '꽃가루남'으로 변신했다.

실제 무대를 보면 박지훈 주변에만 꽃가루가 날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가 나야나 무대가 끝난 후 바닥에 떨어져 있던 꽃가루를 주머니에 모아놨다가 적절한 순간에 머리 위로 던진 것.

이를 본 네티즌은 "지훈이 진짜 프로 자영업자예요ㅠㅠㅠ" "맞아요ㅋㅋ진짜 열심히 하죠? 저도 셀프꽃가루 보고 제대로 빠졌거든요ㅜㅜ" 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