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시 사이트 오르비에서는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가 가능한 스터디 플래너 양식이 공유돼 눈길을 끌고 있다.
1분1초를 다투는 수험생, n수생에게는 시간이 금이요, 고득점을 향한 지름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계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터디 플래너'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지난 12일 '제가 만든 스터디 플래너 양식이에요~~'라는 제목으로 오르비에 게재된 스터디 플래너 양식은 조회수가 5000에 육박하며 많은 입시생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두 가지 스터디 플래너 양식 중 첫 번째는 날짜, 기상·취침시간, 총 수면시간, 섭취한 물의 양, 운동 시간, 섭취한 카페인양 등 생활 전반을 기록할 수 있는 칸이 나열되어 있다.
이어 24시간을 10분 단위로 쪼개어 색칠해 기록할 수 있는 타임테이블이 위치했고, 공부할 과목과 내용, 목표 공부 시간과 실제 공부 시간을 기록해 목표 달성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기를 쓰고 디데이를 기록할 수 있으며, 칭찬할 점과 반성할 점을 짤막하게 기록할 수 있는 칸도 있다. 공부 시간과 하루 동안 공부한 점수를 A~F 등급으로 매길 수 있어 하루 동안의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스터디 플래너 양식은 첫 번째와 흡사하나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기타 등 과목 단위로 칸이 나뉘어 있다. 과목별로 보다 자세하고 다양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칸 수가 많아진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와 영리하다" "진짜 꼼꼼해요" "닥추!! 넘 예뻐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