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동안 쉴 새 없이 근무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한 반면, 자주 휴식하며 일하는 것이 능률적이라고 12일(현지 시간) 미 CNBC 방송이 전했다.
라트비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회사인 드라우기엠 그룹이 최근 실시한 연구에서 하루에 얼마나 일하느냐 보다는 시간을 어떤 식으로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하는 중에 조금씩 쉰 사람은 쉴 새 없이 일한 사람보다 더 높은 업무 효율성을 보였다.
연구진은 일하는 시간과 휴식 시간의 황금 비율이 ‘52:17’이라고 밝혔다. 즉, 52분 일하고 17분 휴식하면 가장 좋다. 이 황금 비율을 따른 실험 참가자들은 일 집중도가 높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일을 끝내는 비율이 100%였다. 일하는 도중 어느 사람도 페이스북이나 이메일 확인을 하지 않았다.
인간의 뇌는 약 1시간 동안 많은 에너지를 방출시킨 후 약 15분에서 20분 동안 낮은 에너지를 방출시킨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에너지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시간 이상 연속해서 일하기보다 매 시간마다 15분 가량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효율성을 위해 시간을 알차게 쓰는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시간을 1시간 단위로 쪼개라.
2. 1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일할 때는 일만 해라.
3. 쉴 때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부터 떨어져 진짜로 휴식을 취하라.
4. 몸이 쉬고 싶다고 신호를 보낼 때까지 일하지 말라. 그때는 이미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