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반전 춤 실력이 화제다.

이병헌은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마임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지난 10일 공개된 싸이의 8집 타이틀곡 'I LUV IT' 뮤직비디오에서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는 다르게 반전 코믹 댄스를 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수박을 먹을 때 씨 발라 먹어"라는 가사를 따라부르며 마치 욕을 하는 모습을 연상시켜 재미를 더했다.

싸이는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준 이병헌에 대해 "콘셉트도 준비해 와서 정극으로 연기를 해줬다"며 "본인 립싱크 부분을 달달달 외워 왔더라. 춤도 열심히 추고 진짜 열심히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기 분량이 끝나고 가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끝까지 있으면서 모니터를 하더라. 괜히 1등 배우가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병헌이 싸이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가수 뺨치는 춤을 선보인 가운데 그가 과거 일본 팬미팅 현장에서 선보인 춤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병헌이 과거 일본 팬미팅에서 춤을 추는 움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움짤 속 이병헌은 평소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병헌은 가지런한 치아가 다 드러날 정도로 함박웃음을 띈 채 깜찍한 춤을 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움짤 속 그는 일명 '자본주의 미소의 표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반전 매력 너무 좋다", "너무 친근해", "자본주의 미소가 이런거구나", "표정이 복붙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