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이가 고추냉이를 먹는건지, 고추냉이가 유정이를 먹는건지'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의 코가 '뻥' 뚫리는 초밥 흡입 장면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와사비 테러 당하는 최유정' 등의 제목으로 움짤(움직이는 짤방)이 퍼져나가고 있다.

해당 움짤 속에는 고추냉이에 한 방 먹고 어쩔 줄 몰라하는 최유정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긴다.

지난 5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 아이틴걸즈 최유정, 김도연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DDL(Dodaeng's Diary in LA)' 5화에서는 평소 일식을 즐긴다는 최유정이 LA의 한 일식집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새우 튀김, 연어 샐러드, 초밥 등 여러가지 요리를 즐기던 최유정은 무심코 베어문 초밥 속 고추냉이에 습격을 당했다.

생각지도 못한 매운 맛에 고통스러워 하던 최유정은 코를 눌러 막아 매운 맛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기도, '셀프 뺨 때리기'로 고통을 분산시키기도 했다.

정전기가 통하듯 찌릿한 매운 맛에 코를 감싸쥐며 드러눕던 최유정은 이내 "이 맛에 먹는 거지"라면서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유정은 자신만의 매운 맛 잠재우기 노하우도 전했다. 그는 "초밥을 먹고 코가 매우면 미소 된장국을 먹으면 된다. 그러면 코 '흥흥' 이런 게 빨리 없어진다"며 귀여운 의성어를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유댕이 기여워" "김준현이 그랬어 고추냉이 매운 거는 콧김으로 빼야한다고" "귀염 그자체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