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유일한 후보는 홍준표와 심상정이다"
"심상정 후보는 표를 의식해 자기 주장을 후퇴하거나 눈치 보지 않았다. 전통적 의미에서 남성적 미덕으로 꼽히는 초치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마도 메이저 다섯 후보 중 가장 남성적인 후보일 것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공통점이 있을까?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신효섭 디지털뉴스본부장, 박은주 콘텐츠팀장 등 3명의 조선일보 중견기자가 전하는 조선닷컴 뉴스쇼 '뉴스를 쪼다'는 진보정당 후보 중 역대 최고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심상정 후보를 집중 파헤친다.
권영길 민노당 후보가 16대 대선에서 3.9%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했던 이래 이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고 있는 상황. 심상정 후보는 2% 지지율에서 출발해서 2일 11%에 이르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심 후보가 이 지지율을 득표로 이어갈지도 매우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대선토론의 최고의 수혜자로 분류되는 상황. 심 후보 개인의 토론 자세 및 메시지에서 강한 매력을 발산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뉴스를 쪼다'는 이런 개인 자질 말고 다른 요인도 짚어봤다. "80년대 운동권의 두 가지 큰 흐름인 민족자주해방을 내건 NL계열과 민중민주를 내세운 PD계열에 대해 국민들이 두 집단을 다르게 보고있다"는 점이다. 통진당의 주요 계파였던 NL계열이 '종북'과 연결지어지면서 견제를 심하게 받았던 반면, 노동운동 등에 집중해 온 PD계열은 상대적으로 견제를 덜 받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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