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란이 공개한 신곡 '오늘 취하면'이 차트를 올킬하고 있는 가운데, 싱어송라이터로서 그의 소신이 관심을 끌고 있다.
수란은 27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힙합 R&B 곡 '오늘 취하면'을 공개, 28일 오전 현재까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수란은 싱어송라이터로서 보컬뿐만 아니라 작곡·작사·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해 3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수란은 "곡 작업할 때 내용적인 면은 자연스럽게 생활하면서 얻고 프로듀싱은 이미지나 영상 그리고 색감 등에서 얻는다"고 밝혔다.
또 "곡을 만들 때 자신의 이야기를 담기보다는 프로듀싱 측면에서 콘셉트를 정하고 그에 맞게 곡을 쓴다"며 "몇 가지 노래에는 진짜 내 얘기를 쓰기도 하는데 잘 쓰지 않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수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위... 1위라니. 이거 실화임? 오늘취하면 음악 좋게 들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1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니도 열심히 준비해올게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라며 피처링을 도와준 방탄소년단 슈가, 창모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들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Army)'에게도 해시태그를 통해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