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아들 이우균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 후보는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아들 이우균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 후보는 "내 아들은 내가 보기에도 잘생겼다"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심 후보는 "아들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지지자 대신 며느릿감이 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 후보는 "14년째 정치를 하고 있는데 아들이 저와 이름이 섞이는 걸 원치않아 했다. 그런데 지난 총선 당시 아들이 '아들'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지원 유세에 나서줘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심 후보는 "아들에게 '굳이 안 해도 된다'고 했지만 '등록금도 받고 있는데 이 정도는 해야죠'라고 하더라"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 후보의 아들 이우균씨는 대안학교인 이우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후보는 아들의 대안학교 진학에 대해 "아들이 문학과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다. 일반 학교에서 배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규 교육 과정을 포기하고 대안학교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물 훤하네 ^^(kr20****)" "정치적인 모든것을 떠나서 아들의 맘 씀씀이가 이쁘네요~^^(mkho****)" "심상정도 인물이긴한데(redo****)" "상큼하다... 누나가 어머니 응원할게(clem****)" "며느리감ㅋㅋㅋ 아 위트있으시네ㅋㅋㅋㅋ(bloo****)"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