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아들이 훈훈한 외모로 화제에 올랐다.
지난 18일 채널 A '외부자들'에 출연한 심상정 후보는 아들의 외모에 대해 자랑했다. 심 후보는 '내 아들은 내가 보기에도 잘생겼다'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예스"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심 후보를 닮은 아들의 사진이 공개됐고 패널들은 "배우 이제훈을 닮았다"며 칭찬했다.
진중권은 "아드님 사진이 공개되고 심상정 후보의 소셜미디어에 여성들이 모두 '어머님'이라고 하더라"라고 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심 후보는 "지지자가 늘어야 하는데 며느리감만 늘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 후보는 아들이 93년생으로 군대를 앞두고 있다며 "이제 군대에 갈 예정이다. 아들에게 '너 군대 언제 가는지 지켜보는 눈이 많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 심 후보는 "14년째 정치를 하고 있는데 아들이 저와 이름이 섞이는 걸 원치않아 했다. 그런데 지난 총선 때 아들이 '아들'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지원 유세에 적극 나서줘 깜짝 놀랐다"며 비화를 밝혔다.
이어 "아들에게 굳이 안 해도 된다고 했지만 '등록금도 받고 있는데 이 정도는 해야죠'라고 하더라"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대선후보 중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인 유담씨가 아름다운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총선 당시 유 후보를 도와 유세에 나섰던 유담씨가 화제가 되면서 유 후보는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