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설현이 연기자로 활동했던 데뷔 초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설현은 지난 2012년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이정신(강성재 역)의 연기 선생님 서은수 역을 맡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설현은 극 중 서은수의 뚱뚱했던 과거를 재현하기 위해 교정기, 파마머리, 뿔테 안경, 두툼한 패딩을 총동원해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는 등 연기 혼을 불태웠다. 그는 신인답지 않은 차분한 연기로 이정신과의 러브라인을 이어가며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설현은 AOA의 센터로 활약을 시작했다.
한편 설현은 20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숨겨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설현은 "저는 제 사진을 보면서 다이어트 자극을 받는 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설현은 바디라인을 한껏 살리는 컨셉으로 자신을 대세로 만들어준 한 통신사의 광고 화보를 언급하며 "그 사진 되게 좋아한다"며 다이어트 자극을 가장 잘 이끌어내는 사진으로 꼽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지금이 리즈시절이라 봐도 될꺼같은데, 설현이 말 하는 리즈란 과연 언제이고 무었일까?(ich0****)" "설현 다이어트는 소속사 방송할때가 최정점 이였지 과자 하나에 욕먹던 그방송(hher****)" "난 저말 충분히 이해한다 걸그룹이아무리 예쁘고 사랑받아도 먹을걸 제대로 못먹으니까 인생 행복도 자체가 떨어진다고 하더라. 그래도 한때의 꽃같은 미모로 돈 많이 버는걸로 위안삼아라 이쁜 떠려니 화이팅(yes3****)" "독보적 원탑 미모 갓설현 화이팅!!(rkhf****)" "데뷔초 보니까 빼긴했어야하드라.. 얘는 타고났다기보다 노력형이라 계속 관리 잘해야할듯(yjmf****)"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