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남녀'에 인기 BJ이평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JTBC '오픈남녀'에서 이평은 '백마탄 환자'로 출연해 "탈북했다"라고 고백하며 자신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아프리카TV에서 '이평'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 BJ로, 지난해 5월부터 방송을 시작해 북한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평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탈북자들의 문화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들에게 편견을 많이 가지게 된 것 같다. 제 주위에서 탈북자와 관련된 욕이 정말 많이 들렸다. 그런 편견들을 알고 나서 제대로 된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평은 "처음 방송 시작할 때는 2000명이 들어왔다. 수익은 평균 500만 원 정도 들어온다. 저번 달에는 그 배로 들어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평은 주변으로부터 연예인을 해보라는 말에 "연예인에는 전혀 관심 없다. BJ도 준 연예인이라고 하지만 이 방송은 자유롭다"며 "물론 말은 조심해야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다. 그래서 Bj가 매력 있다"라고 밝혔다.